수완뉴스, 투명한 기사 관리 위한 ‘비승인 포스트 시스템’ 전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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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 출마, 심경 변화, 과거 기록(흑역사) 삭제 요청 등 취재원 권리 보호 요구 반영
  • 무분별한 기사 삭제 거절하되, ‘비공개 아카이빙’ 프로토콜 통해 합리적 절충안 마련
  • 기사 데이터베이스(DB) 보존과 개인의 ‘잊힐 권리’ 조화….언론의 책임성 강화

수완뉴스(The Suwan News Company)가 뉴스 콘텐츠의 질적 향상과 취재원 권리 보호, 그리고 편집 시스템의 효율화를 위해 워드프레스 기반의 ‘비승인 포스트 관리 시스템(Custom Post Status – Rejected)’을 자체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과거 기사에 대해, 언론사로서의 기록 보존 책무를 다하는 동시에 요청자의 합리적인 사정을 유연하게 반영하기 위한 ‘절충안’으로 추진됐다.

최근 수완뉴스 편집국에는 “정치권 및 선거 출마를 준비하게 되어 과거 작성되거나 언급된 기사를 삭제해 달라”, “과거와 생각이 바뀌었다”, “철없던 시절의 기록이 ‘흑역사’처럼 느껴져 지우고 싶다” 등 다양한 이유로 기사 삭제를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접수되어 왔다.

수완뉴스는 ‘언론이 한번 보도한 기사는 공공의 기록물로서 함부로 삭제할 수 없다’는 원칙에 따라 이 같은 삭제 요청을 거절해 왔다. 그러나 요청 사유 중 일부는 개인의 삶과 미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등 어느 정도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 기사를 완전히 삭제하는 대신 대외적으로 노출되지 않는 ‘비승인 기사’로 전환해 별도 관리하는 프로토콜을 고안해 냈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삭제 요청 사유가 인정된 기사나 데스크 검증에서 반려된 기사를 전용 상태(Status)인 ‘비승인’으로 명확히 분류한다. 이렇게 비승인 처리된 기사는 메인 화면이나 포털 사이트, 일반 기사 검색 결과 등 대외적인 영역에서는 완전히 숨겨진다. 대신 편집국 내부 관리자와 특정 페이지에서만 ‘생기사’ 페이지에 안전하게 데이터베이스(DB) 형태로 아카이빙된다.

수완뉴스 편집국 관계자는 “무분별한 기사 삭제는 언론의 기록 역사를 왜곡할 수 있어 거절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취재원의 심경 변화나 잊힐 권리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기사 원본은 내부 DB에 그대로 보존해 언론의 책임성을 다하면서도, 대외적 노출을 차단해 요청자의 현실적인 고민을 해결하는 합리적인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완뉴스는 이번 전산 시스템 개선을 통해 저널리즘 고유의 가치인 ‘콘텐츠 검증 및 기록 보존 시스템’을 더욱 단단히 다질 방침이다. 미승인 및 비공개 기사의 사후 관리가 체계화됨에 따라 편집국의 독립성과 책임감이 강화되고, 독자 및 취재원과의 신뢰 관계도 한층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수완뉴스는 앞으로도 생성형 AI를 활용한 뉴스룸 혁신 트렌드에 발맞추어 미디어 플랫폼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사회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1020 세대 독자 중심의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