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언론으로서 청소년과 청년의 목소리 대변하기 위해 노력해 온 ‘수완뉴스’가 인문학 커뮤니티 ‘마루 밑 다락방’을 공식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수완뉴스가 한국 역사, 세계사, 고전 문학, 동시대 문학, 철학 등 인문학 분야로 진출하여, 새로운 디지털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의 일환이다.
인문학적 탐구와 커뮤니티의 의미
마루 밑 다락방은 450만 명이 찾은 한국 전통 가옥의 마루 밑과 다락방에서 영감을 받은 커뮤니티로, 시원한 성찰의 공간과 따뜻한 소통의 공간이라는 상징성을 지닌다. 이곳은 한국사와 세계사, 전쟁과 정치사, 철학, 사회학, 고전문학과 동시대 문학, 미술사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인문학적 탐구와 철학적 통찰을 목표로 한다.
수완뉴스 관계자는 “마루 밑 다락방은 단순히 지식을 나누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관점과 사유를 공유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이끌어가는 특별한 커뮤니티”라며 “수완뉴스의 미디어 철학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ESG 가치와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위한 협력
수완뉴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ESG 가치를 실현하고, 디지털 환경 속에서 건강한 인터넷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 환경(E): 지속 가능한 콘텐츠 제작과 자원 효율화를 통해 디지털 환경의 책임을 다한다.
- 사회(S): 다양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 지배구조(G): 투명하고 윤리적인 운영 체계를 통해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
특히, 수완뉴스는 마루 밑 다락방의 인터넷 에티켓 강조 문화를 강화하며, 건전한 토론과 책임 있는 정보 공유를 통해 커뮤니티의 긍정적 가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를 향한 비전: 지식의 공유와 공감의 확산
수완뉴스와 마루 밑 다락방의 협력은 단순히 커뮤니티 운영을 넘어, 인문학적 가치와 철학적 통찰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며,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다. 수완뉴스는 마루 밑 다락방의 기존 운영 철학을 존중하면서도, 미디어 플랫픔으로서의 전문성을 결합해 더 폭넓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완뉴스의 김동주 대표는 “마루 밑 다락방은 단순히 과거를 돌아보는 곳이 아닌, 현대의 도전과 미래를 고민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커뮤니티의 가치를 더욱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지식의 공유와 공감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